“이런 감격스러운 날은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제1회 수원 3․1정신 살리기 시민 한마당을 찾은 정미경 국회의원(수원 권선)은 이처럼 말문을 뗀 뒤 “3월1일을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고 말했다.

어릴 적 유독 독립운동가들의 전기를 읽으면서도 많은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는 정 의원은 “저 역시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통해 나 또한 세상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다”며 “그래서 인지 지금은 국회의원으로서 시민과 나라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이선경에 대해서는 “나라가 어렵고 위태로울 때 여성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한 것 처럼 보인다”며 “모든 여성들이 위대하듯 그 또한 가슴 깊숙한 곳에서부터 나라사랑이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그런 훌륭한 분이 수원에 있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원에서 이런 뜻 깊은 행사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이 앞으로 자긍심과 애국심을 더 가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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