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갤러리가 건립된다.

새로 건립될 오산문화갤러리 시설은 4,618㎡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3,041㎡로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5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문화갤러리 주요시설로는 상설 전시실, 기획 전시실, 세교지구에서 출토된 유물과 소장품 관리를 위한 수장고 등을 갖춘 전시관과 문화 예술인들의 문화적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 창조 공간 등이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8일 오산문화갤러리에 대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김진원 오산시의회 의장, 송영만 도의원, 박신영 노인회장, 임명재 문화원장, 강한석 예총회장 등 200여명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갤러리를 건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말과 함께 “시민들이 전시회 관람은 물론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전국 최고의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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