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구청장 김형복)는 어린이공원 56개소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 608주에 대해 수형조절 작업을 실시하고, 영양상태가 부족하여 성장상태가 불량한 435주에 이달 20일까지 엽면시비를 실시한다.

어린이공원에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는 식재이후 전지가 되지 않아 깍지벌레․진딧물이 매년 발생하여 생육상태가 불량하고, 통풍이 되지 않고 나무의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한 상태다.

이번 어린이공원에 자생하는 소나무 수형조절 작업을 실시하여, 나무에 햇볕이 잘 들고 원활한 통풍으로 소나무가 건강을 되찾게 하며 생육상태가 불량한 나무는 엽면시비를 실시하여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도록 관리 작업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소나무는 2년에 한번 씩 전지전정을 실시하여 수목의 수형을 유지·보존하고, 줄기나 가지의 생장을 조절하여 소나무 고유의 수형을 만들어 아름다운 공원경관을 연출하여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엽면시비 : 식물이 양분부족으로 생육이 불량할 때 질소비료를 물에 타서 식물잎 표면에 직접 뿌려주는 일.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