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의장 강장봉)가 조례안 심의와 현장방문을 비롯한 6일간의 의사일정을 마치고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1회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7건, 동의안 2건, 계획안 1건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했으며 각 상임위별 시정주요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펼침으로써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였다.

임시회 이틀째인 14일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노영관)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종합복지관의 역량에 걸맞게 발달장애아나 정신질환자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원시생활체육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민한기의원이 생활체육대회 개최도 좋지만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건설개발위원회(위원장 정준태)는 수원산업단지 3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광교택지개발지구에서 반입예정인 사토가 현재 15%에 지나지 않음을 지적하고 공사지연에 따른 입주예정업체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총무경제위원회(위원장 문병근)는 15일 수원중소유통 공동도매물류센터를 방문해 냉동․냉장물품을 취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 확장건에 대해 자세히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문병근 위원장과 박정란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시설인만큼 전체조합원수의 5%에 지나지 않는 매장면적 165㎡이하 소규모 판매업자도 조합원으로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수원농산물종합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김상욱 의원이 "영업이익도 중요하지만 공급자인 농민보호를 위해 납품단가를 턱없이 인하요구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될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다음달 25일경 7일간 일정으로 제282회 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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