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가정의달을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양재하나로클럽 이벤트광장에서 경기우수농특산물 특판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G마크 등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경기미, 막걸리, 쌀국수, 돼지고기, 소시지, 선인장 등 30여개 품목을 시중가의 약 5∼40%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소비자가 직접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도록 쌀국수, 한과 등 경기미 가공식품을 비롯해 머루즙, 한방차 등 시식 및 시음회도 특판전 기간 중 매일 열린다.

경기농산물 5천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경기도산 김 6봉과 3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들에게는 계란 10구를 증정한다.

‘경기농산물 퀴즈쇼’와 장미·선인장을 활용한 배경으로 포토존을 마련, 경기농산물을 5만원 이상 구입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포토 쿠션을 무료로 제작해 주는 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판촉전에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에 타격을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경기도산 장미와 선인장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이 전시 판매전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하여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품종인 필립(Feel Lip)과 비너스(Venus) 등 신품종 장미 10종과 국내 수출 선인장의 85%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선인장이 선을 보인다.

아울러 14일 로즈데이에는 ‘장미꽃으로 사랑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15시부터 경기농산물 퀴즈를 비롯해 장미와 토마토를 깜짝 세일하는 등 이벤트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천동현 위원장 등 VIP가 참석해 경기 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탠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양재하나로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투어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농어촌체험투어는 다양한 체험과 먹을거리, 산지 직거래 등이 가능하며 이날은 6월 16일 떠나는 체험투어에 참여할 40명을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매실수확과 흑두부 만들기, 쌀겨 효소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평택 초록미소마을과 배혜정도가 등을 체험한다. 체험비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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