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가 지역구인 김진표 의원이 민주당의 원내사령탑이 됐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재선의 김진표 의원이 3선의 유선호 의원과 강봉균 의원을 누르고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김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제4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해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1차 투표와 결선투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총 83표 가운데 김 의원이 31표를 얻었고, 강 의원과 유 의원이 똑같이 26표를 얻어 결선투표를 3명이 치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김 의원은 수원 매산초교에서 서호초교로 전학, 졸업을 했으며 수원중교를 거쳐 서울 경복고교를 졸업, 서울대학교 법학학사, 위스콘신대학교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참여정부 시절 교육부총리와 경제부총리,  제6대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17~18대 국회의원을 연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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