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24일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각급 학교의 현안사업 예산지원을 논의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영, 이하 심의위원회)은 24일 ‘교육여건개선사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52개교에 예산 15억원을 지원했다.

심의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및 교장, 학교 운영위원, 행정실장을 포함해 모두 10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각급 학교의 현안사업 예산지원을 논의했다.

교육수요자를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시켜 교육예산 운영에 투명성을 확보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성됐다.

심의위원회는 담당 공무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점검 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타당성 및 적합성 등을 심의해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오해두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은 “신청 사업을 면밀히 분석해 마련된 지원안은 수원지역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 시키는데 기여하리라 본다”며 “이번 경험으로 한정된 재원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영 교육장은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사업의 시급성, 우선순위를 심의·선정함으로써 민주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고, 예산의 적기 지원으로 학교 간 시설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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