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제1회 창조관광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원시 마을기업 '행궁솜씨'가 우수상(한국관광협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관광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미래형 관광기업을 육성하고 관광 산업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지난 3월15일부터 한 달간 열렸다. 

마을기업 ‘행궁솜씨’는 세계문화유산 화성과 행궁동의 예술 자원을 활용,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상품화 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하는 '행궁동 예술마을 만들기' 사업을 준비했다.

이윤숙 행궁솜씨 대표는 “앞으로 수원시의 마을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사업 아이디어에 대해 사업화에 필요한 창업 컨설팅과 관광창업스쿨을 통한 교육, 벤처사업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상은 다음달 2일 오후 3시에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TIC 상영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 대표자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람이 반가운 도시 수원 만들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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