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일본바이어 초청 'G-TRADE JAPAN 수출상담회'에서 모두 440건에 걸쳐 51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냈다고 3일 밝혔다.

성남에 위치한 HUMBLE은 2.4Ghz 능동형 RFID기술을 이용한 아이디어 제품인 미아방지용 스마트 악세사리 '스마트 알람'으로 일본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해 모두 314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또 별도의 등기구 교환 없이 바로 교체가 가능한 조명램프를 생산하는 솔라루체도 현장에서 100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올렸으며, 다이아몬드 절삭 공구를 생산하는 업체인 지씨엠텍은 50만 달러의 상당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상담회에는 LED 제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매출액 4조6000억원의 일본 케인즈사가 참여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다음달 동경에서 개최되는 G-FAIR 동경 참가와 10월말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 G-FAIR 2011에 일본 바이어를 집중유치할 방침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일본 대지진으로 수출이 줄고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일본 시장의 흐름을 볼 때 경기도 우수중소기업의 제품을 상담하는 이번 상담회가 갖는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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