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제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차량 홍보스티커 부착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영화제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를 기점으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아시아의 대표 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상영작은 아시아의 상황과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 한다"고 말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 조직위원회는 행사와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8월에는 영화제 홍보영상물인 트레일러와 홍보대사, 상영작 등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트레일러는 일본의 중견감독 사카모토 준지가 연출을 맡아 이달 초 민통선 일대에서 촬영을 마쳤다.
올해 상영작 수는 지난해 37개국 85편에서 30여개국 100여편으로 늘어난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4월부터 고양시 한뫼도서관과 파주시 교하도서관에서 지난해 참가작을 상영하는 등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평화·생명·소통'을 주제로 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오는 9월 22~28일 파주출판도시와 극장 씨너스 이채에서 열린다.
홍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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