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관내 거주 외국인들의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출산과 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0일까지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 지원대상 가정'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급격하게 다문화 사회로 변하고 있는 오늘날 결혼 이민자 상당수가 언어소통과 자녀 양육에 따른 각종 어려움에 처해 있어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1회 2시간씩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 이민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지도사가 직접 방문해 한국어 교육, 부모지도 교육, 가족상담 등을 실시하여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와 자녀양육 역량강화 교육, 그리고 한국생활에 필요한 기본정보들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한국어 교육 서비스의 경우 입국 5년 이하 결혼이민자, 다문화가족자녀(만3~만12세), 중도입국자녀(만18세 이하)이며, 부모교육 서비스는 한국어 소통과 문화 차이 등으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만12세 이하 자녀 양육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차상위계층, 부모 중 장애인이 있는 가정, 자녀수가 많은 가정, 센터 회원 등재 가정은 우선 선정하며, 한국어 교육의 경우는 입국 3년 미만의 다문화가족을 우선 선정한다.

방문교육 사업 지원 대상자로 접수하고자 할 경우 신청서를 작성해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Fax. 257-8535) 접수하면 된다. 기타문의(228-8504, 228-8530)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