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세계 한인의사회(WKMO, World Korean Medical Organization)' 창설에 나선다.

도는 지난 4월 미주 뉴욕한인회 및 북가주지역 한인회와 ‘보건의료 네트워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5월에는 재미한인의사협회(KAMA, Korean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와 경기도의사회 등 3자가 ‘전 세계 한인 의료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한국의료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도는 세계 한인의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세계 각국의 한인의사 DB를 구축해 ‘세계 한인의사회’ 창설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의료지원, 의료산업 정보 연계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재미 한인의사회는 해외활동 의사회중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영향력도 커서 전 세계 한인의료네트워크에 중심이 되는 집단”이라며 “이번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한인 의료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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