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는 8일 김영규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구매탄시장을 방문해 ‘추석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했다.

구 공직자들은 매주 금요일 구매탄시장 장보기를 통해 33회 1,500여만원의 물품을 구입했으며, 1일~10일은 추석명절을 맞아 차례상 장보기 특별기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장 방문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규 구청장은 상인들에게 “대형마트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이 크지만, 이를 극복하고 품질과 가격경쟁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2012년에는 문화공연 등을 통해 구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면 골목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상의 서비스 제공과 함께 소비자가 믿고 다시 찾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구매탄시장 상인들은 “질좋은 상품을 정량, 정품, 정직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며 “농축산물의 원산지 허의표시 및 혼합판매행위를 자발적으로 점검해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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