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구 태장동은 지난 9일 이웃사랑 휴먼릴레이 행사의 일환으로 소외계층자녀 12명에게 중추절 휴먼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원사랑 장학재단 태장동후원회에서는 한부모가정 초등학생 2명, 중학생 3명, 고등학생 5명 등 10명에게 10만원씩 총 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태장동 방위협의회는 차상위 자활대상자 2명에게 10만원씩 총 20만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망포중학교에 재학 중인 구모 군은 “장학금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어 우리처럼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명제 태장동장은 “어려울수록 주위를 살피는 단체가 있어 소외이웃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랑 휴먼릴레이 행사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휴먼릴레이에 참여하고 싶은 단체나 개인은 동 복지담당(031-228-876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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