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는 장승배기 어린이공원 등 22개소에 생육하고 있는 큰나무 느티나무 등 6종 3,251주에 대해 10월 30일까지 수형조절 작업을 실시한다.

조성된 지 15년 이상 된 어린이공원은 예산확보가 어려워 그간 전지작업을 실시하지 못해 공원의 우범화로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되는 곳이다.

이번 작업에서는 전정의 목적, 성장과정, 지엽의 신장량, 밀도, 분리량 등을 조사해 전지하되 지하부와 지상부의 생리적 균형을 유지하고 수목고유의 수형을 유지하도록 한다. 이병지, 고사지, 역지, 맹아지, 교차지, 밀생가지, 도장지를 우선적으로 전지 작업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2~3년에 한번씩 전지를 실시해 자생하고 있는 큰나무들을 가꿔 지역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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