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걷기 좋은 길로 선정된 '수원 팔색길'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팔색길 8개 코스를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산책 코스 개발 방향과 관리 등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체험담을 제출한다.
모니터링단 모집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이며,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니터링단 운영은 8개 코스를 그룹별로 나눠 진행한다. (문의 수원시 녹지과 031-228-3409)
수원 팔색길은 수원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과 하천, 전통시장, 옛길을 연계한 8곳의 산책로로, 자연생태를 테마로 한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가로수길이 조성되며, 역사·문화 테마길인 효행길, 성곽길, 추억길 등이다.
전체 88.8㎞ 구간에 이르는 팔색길 산책로에 안내판과 이정표, 보행자의 휴식을 위한 그린 스테이션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2014년까지 48억원을 투입한다.
한수정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