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황

미국시장이 금리인상시기가 다가오면서 관망 유지로 돌아섰다.

우리시장역시 특별한 매수세력이 없는 수급적 한계를 보이고 종합지수가 740~760 박스권 횡보를 보이고며 거래대금이 2조원 근처에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등 관망세를 유지했다.
 
지수관련 종목이 방향을 잡지못하는 틈새장에서 재료보유 개별종목이 단기간에 움직임을 보였다.

   
▲ 배현철 필자는 현재 우리증권 수원지점 지점장으로 재직중이다.
주말에 종합지수 740선 이하에서는 개인들의 매수가 증가했다. 기술적반등의 기대감이 나타난 한 주였다.

이번주 전망

미국시장의 금리인상이 기정 사실화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시장이 일정한 방향을 잡기까지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 기대는 무리일 듯 하다.
 
우리시장에서 추세를 선두할수 있는 매수세력 부재시점으로 지속적인 상승은 한계를 보일수밖에 없고, 종합지수가 전저점 근처에 임박했다는 것이 기술적 반등의 기대로 모아지고 있다.
 
주식을 보유하면서 무작정 가지고 가는것은 인내심이 필요한만큼 시장의 분위기에 맞는 매매를 하면서 ‘때를 기다리는’ 대응 시점이다.
 
종합지수 750선 안착전 까지는 현금비중을 높이고 짧은 수익율로 만족하는 매매대응 시점에 와 있다.
 
이평선지지를 받고 있는 종목으로 매매압축하는 차트 우량주매매 시점임을 기억하자.
 
차트우량주 매매는 추세 이탈시 손절대응은 필수이다.
 
이번주 관심종목은 한화,현대중공업.

한화-000880

이 회사는 한화그룹의 지주회사.

주한 미국 감축과 재배치 등으로 방위산업 발전이 기대됨에따라 직접적 수혜를 예상해볼수 있는 종목이다.
 
최근 주한미군의 재배치 및 감축논의는 한반도의 안보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한 안보환경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자주국방개념의 도입이 진행될 경우 국방예산의증액 및 전력투자비 확대는 불가피한만큼 자주방위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예산의 증대 가능성, 특히 올해말부터 예정된 다연장로켓 매출이 기대된다.

향후 한화그룹이 발전의 축으로 삼고 있는 대한생명에 대한 지배권 강화 등 그룹 지배구조의 재편에 못지 않게 중요한 한화의 현안은 차입금 감축 등을 통한 재무구조의 개선이 요구된다.
 
인천공장 부지 유동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 또 김승연 회장의 불구속 기소 등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같다.

기술적분석으로는 5일 이평선 지지 확인 하면서 7600원대 매수, 7100원 이탈시 손절대응 할 것.

현대중공업-009540

이 회사는 이익개선폭이 큰 세계 최대 조선업체.

최근 말레이시아의 배전반 전문업체인 암스톤사와 36kV급 가스절연개폐장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향후 5년간 기술이전에 따른 계약금과 로열티를 포함해 43만달러가 유입된다.
 
또 이 수익 외에 차단부와 구동장치 등 핵심부품을 독점 공급하게 돼 총 700만달러의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가 입법 예고한 '주식 백지신탁제도'의 17대 국회의원 소급적용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몽준 의원이 이끄는 현대중공업에 외국계 지배구조펀드 오펜하이머가 3대주주로 올라서며 경영권 향배의 새 변수로 등장한 점도 주목하자.

만약 정 의원이 주식백지신탁 제도의 적용을 받는다면 지분 10.80%는 수탁기관에 맡겨져 이 경우 현대중공업의 지백구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술적분석으로는 5일,20일 이평선 지지 확인 하면서 28000원 분할매수, 26000원 하향이탈시 손절대응이 요구된다.

문의 ☎ 234-2662

☞우리증권 수원지점 배현철 지점장은 현재 한경와우증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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