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재인청의 역사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학술세미나와 공연이 펼쳐진다.

경기도도당굿보존회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저명 학자들의 참여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부는 중앙대 노동은 교수의 <재인청의 조직과 전개>, 경기대 김헌선 교수의 <오산 시루말과 재인청의 전통>, 고려대 전경욱 교수의 <조선 최고의 예인집단 '재인청'과 그들의 연희>라는 주제로 발표된다. 가톨릭대 박일영 교수, 고려대 허용호씨는 지정토론을 맡았다.

2부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도당굿의 시연이 뒤따른다. 이 행사는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협찬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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