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2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물가관리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물가잡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서민 경제 안정을 도모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해 시민들이 건전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와 4개 구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설 성수품 22개 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한다.

시는 전통시장이나 대규모점포 등 현장에서 설 물가를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단체와 합동으로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단속, 상거래 질서 확립을 하는 등 서민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특히, 염태영 시장은 오는 17일 체감물가와 경기동향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조원시장과 구매탄시장을 직접 방문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주부교실 수원시지회 회원과 물가모니터요원 등과 함께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부당 상행위를 근절 하고 검소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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