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징수 예비후보는 27일 보편적 복지실현의 획기적 대책의 일환으로 사회봉사대를 창설하는 입법을 발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사회봉사대'란 남성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듯이 젊은 여성들이 출퇴근 방식으로 1년 정도 사회봉사활동에 의무복무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약 30만 명의 봉사인력이 대거 확보돼 획기적인 복지개선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예비후보는 이어 "사회봉사대 복무를 마친 여성은 군대를 마친 남성과 똑같이 혜택을 받게 해 군복무자 차별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것"이라며 "젊은 시절의 사회봉사는 교육적 의미도 큰 만큼 여성들이 반대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건복지부 산하에 사회봉사청을 신설해 사회봉사대를 관리하고, 남녀 일반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봉사하고 봉사받는 종합적인 국가사회봉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4·11총선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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