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본과 경험이 부족해 온실가스 감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도내 중소기업 중 종업원 300인 미만, 연간 에너지 소비량 2,000toe미만인 업체를 대상으로 생산시설별 에너지 손실요인 파악, 합리적인 에너지 절약 및 사용모델제시, 건물부문 에너지 관리 및 지도 등 에너지 경영시스템 구축을 돕는 제도로 무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업체의 온실가스가 어디서 얼마나 배출되는지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것을 목록화한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무상으로 구축해 기업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의 온실가스 정책 방향,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해설 등 온실가스 관리 실무자에 대한 교육도 연 2회 제공한다.

올해 지원 대상사업장 30개소에 대한 선정은 3월말부터 진행되며 전담기관인 경기도환경보전협회(www.ggepa.or.kr)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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