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아토피질환 바로 알기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강사로 나선 김지현 박사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소아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대한소아과학회 법제위원회 간사, 대한소아 알레르기 호홉기학회 기획위원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아토피 치유를 위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김 박사는 이번 교육에서 아토피질환의 현황과 심각성, 아토피질환과 아토피 피부염의 정의, 아토피질환의 발생원인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아토피질환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 아토피가 불치병이라는 오해, 빠른 시간 내 해결하려는 조급한 마음, 스테로이드 약물사용 거부, 환경오염문제 소홀, 잘못된 식품관리, 서로 다른 치료방법에 의한 혼란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환경보건부서, 아동관리부서, 기타 학교보건 업무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토피로부터 자유로운 수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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