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는 2013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결과, 모집정원 120명에 총 2,426명이 지원해 2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2010년부터 과학영재학교로 전환됐으며,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은 입학담당관전형 100%인 글로벌창의영재전형으로 실시된다.

전형 1단계는 교과 성적, 자기소개서, 추천서, 영재성 입증자료 및 성취동기를 종합 평가하는 서류평가가 이루어지며, 2단계는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수학과 과학에 기초한 영재성검사 실시와 현장방문면접 또는 소집면접을 실시한다.

3단계는 1·2단계를 종합평가해, 영재성이 탁월한 지원자는 개인연구주제발표평가 대상자로, 좀 더 다면적평가가 필요한 지원자는 창의영재성캠프 대상자로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눠 실시된다. 2단계는 오는 5월 27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과학고등학교는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되며 단계별 자율연구(R&E), 현장연구 등 연구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학생 능력 및 흥미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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