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학교, 공공기관, 아파트 조경관리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수목관리 교육으로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생태 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제1회 도시정원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관공서, 주택 등에 신축 조성된 수목이 체계적인 사후관리가 되지 않아 세월이 지나면서 수목으로써 가치 상실 등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어 조경전문가를 양성해 체계적인 관리로 푸른 녹지 수원으로 가꾼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제1강은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관리라는 주제로 기후온난화로 도시열섬 현상이 높아지면서 녹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잘 가꾸어진 도시 숲에서 소통과 커뮤니케이션 장소로 이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강은 이승제 서울나무병원장의 강의로 조경수 병해충 관리와 수형조절 이란 주제로 아파트, 관공서, 조경수 병해충 피해 실태, 조경수 전지의 문제점과 개선대책, 수종별 전지와 수형조절 방법에 대해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한편 시는 푸른 환경 수도를 만들기 위해 정원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는 도시정원 전문가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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