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일 종교지도자들의 공무원 멘토링을 위한 멘토상담방을 개소하고 여성종교지도자 3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공무원 멘토링은 업무 스트레스와 개인 고충 등으로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과 일반 공무원의 자신감 회복과 심리적 안정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불교계 정호스님, 일면스님과 개신교계 김영진 목사, 김정일 목사, 천주교계 이영배 신부, 한만옥 신부 등 18명의 종교지도자가 멘토로 나선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여성공무원과 북부지역 공무원 상담을 맡게 될 적연스님, 최정순 목사, 박성옥 수녀 등 여성종교지도자 3명이 추가로 위촉됐다.

이날 개소한 멘토상담방은 종교지도자들과 공무원들이 1:1로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전화와 이메일을 활용한 온라인상담도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종교계에서 흔쾌히 수락해 멘토 상담방을 개소하게 됐다"며 "시군에서도 종교 지도자들이 도민의 멘토로 활동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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