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차량등록사업소가 북카페를 열었다.

지난 11일 민원실 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문을 연 북 카페는 장애우에게는 재활의 꿈을 심어주고 방문 민원인에게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음샘 정신재활센터와 손을 잡고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염태영 시장,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장, 오영환 수원시사회복지협의체회장, 이수진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시지부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북카페는 1층 민원실 76.14㎡ 면적에 커피와 차(茶) 등 다양한 음료가 테이크 아웃(Take-Out) 방식로 제공되며, 시민 등 각계각층에서 기증한 도서 500여권과 혈압측정기, 발맛사지기, 열람용 PC, 스마트TV(60인치)가 비치되어 방문 민원인들이 대기시간 동안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도록 꾸며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난 4월에 이어 시민과 함께하는 달팽이 음악회의 두 번째 공연으로 목관 7중주가 연주됐고, 수원시 공직자 수채화 동호회가 준비한 수채화 21점 함께 전시되어 민원인과 참석자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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