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전세창)은 금년 상반기 중 주요과수의 핵심기술 보급실적을 분석한 결과 보급성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사과의 경우 초기수량과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수고 밀식과원으로의 개편은 지난해 32.4ha에서 금년에 56.3ha로 73.8%가 증가하였고 사과정형과 생산을 위한 결실 안정기술로 보급하는 머리뿔 가위벌 이용 수분기술은 지난해 89.9ha에서 금년에 99.2ha로 10.3%가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배의 경우도 초기수량과 관리노력을 줄일 수 있는 Y자 밀식 수형재배가 지난해 942.3ha에서 금년에 963ha로 증가하였으며, 배 정형과 생산을 위한 인공수분 기술은 대부분의 농가에서 정착단계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포도의 경우 농약살포 노력과 결실안정 등 다목적 효과가 있는 비 가림 재배도 지난 해 1,355.3ha에서 금년에는 1,583.1ha로 16.8%증가하였으며 복숭아도 생력재배가 가능한 Y자 밀식 수형재배가 지난 해 74.2ha에서 금년에 77.1ha로 4%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과일 적기 분산수확과 수확 후 선별포장과 저장관리 등 기술을 중점 보급하여 『보기 좋고(Good Look) 맛좋고(Good Taste), 몸에 좋은(Good for Health) 3Good 과일생산 운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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