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에 소재하는 구매탄 재래시장이 둘째, 넷째주 일요일엔 '전통시장 큰 장날(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대형마트의 휴무일을 계기로 우리동네 구매탄 재래시장이 좀더 활성화 되기 위해 휴일 할인판매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구매탄시장은 요즘 많이 출하되는 농산물인 마늘, 양파, 감자 등 산지에서 유통된 신선한 물품을 판매하고 각종 반찬거리 및 수산물, 축산물, 떡집, 족발, 반찬가게, 건재상 등 다양하고 신선한 물품들로 구성돼 있어 주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탄1동 김현철(36)씨는 "이사온 지 1년 정도 돼가는데, 이 동네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가 재래시장이 가까이 있어 신선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는 것이다"며 "아이들에게도 전통시장의 알콩달콩한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구매탄시장 김영섭 상인회장은 "주민뿐만이 아닌 수원 시민이 우리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주민들 구미에 맞는 품목을 추가 개발하거나, 좋은 품질과 다양한 상품 구색으로 '다시 찾고싶은 시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