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는 각종 공사로 인해 지적기준점이 무단 망실되는 사례가 종종 있는 것에 착안, 이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부서·유관기관과 '지적기준점 사전협의제'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에 2012년도 7월 지적기준점 현황도와 관련법규 등을 송부해 각종 공사구간 내 기준점 매설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1년 지적기준점을 무단 망실한 도시가스, 상·하수도, 도로포장 공사 등의 시행업체에 대해 주의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적기준점은 정확한 지적 측량을 위한 공공의 중요시설물이며, 팔달구 관내에는 현재 지적삼각점 2점, 지적삼각보조점 2점, 지적도근점 1,185점이 주요 도로변에 매설,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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