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도박물관은 19일 문화재단 창립 15주년을 맞아 19일부터 9월2일까지 '경기미 특별전:'벼禾, 쌀米, 밥食'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별전에서는 한국인에게 쌀이 갖는 의미와 식량 자원으로서의 쌀, 경기쌀로 지은 밥의 효능과 우수성, 최고의 벼 품종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농사법의 진화과정, 볏짚을 이용한 공예품과 풍물놀이 농악, 전통주 등 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 관람객 체험 행사로 전통 민속주인 부의주(浮蟻酒.경기무형문화재 제2호) 만들기, 짚 공예품 만들기 교실이 열리고 경기쌀 가공식품 제작 시연 행사도 열린다.

경기도에서 생산된 쌀은 조선시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리던 진상미로, 이중 여주ㆍ이천은 전라도 전주ㆍ김제ㆍ만경, 황해도 연산ㆍ봉산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쌀 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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