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호텔 외국자료사진

수원시 권선구(구청장 김정수)는 곤충 등의 서식처 기능이 상실된 녹지에 생태적 건전성 확보를 위한 곤충호텔(Insect Hotel)을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잔디중심의 녹지는 제초와 잔디 깎기, 제초제 사용 등으로 생물서식처로서의 기능이 상실된지 오래다. 이에 녹지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곤충호텔을 도입하여 곤충을 선정하고 산란과 서식, 월동의 생활사에 맞도록 곤충서식처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생태존 공간구성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여치, 귀뚜라미, 메뚜기, 꽃등애, 벌, 풀무치 등 유인곤충과 찔레나무, 뽕나무, 산딸기등 식물을 심어 곤충호텔, 돌무더기, 통나무더미, 낙엽, 볏집등 녹지를 조성하며, 주변 100㎡ 규모의 생태존(eco-zone)을 설정하여 일체의 관리를 하지 않는 무관리 지역으로 운영해 인위적 간섭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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