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군부대의 학습 환경과 평생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현역군인 교양강좌'를 열었다.

이 강좌는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임진모 음악평론가, 배기동 전곡선사박물관 관장 등 총 13명의 경기창조학교 멘토 및 강사들이 참여해 장병의 교양 습득과 창의적 발상을 돕는 강좌이다.

현역군인 교양강좌는 총 19회 진행되며, 차차 횟수를 늘릴 방침이다.

6일 오전 10시에 수기사단 35전차대대에서 진행된 강좌에는 노영혜(경기창조학교 멘토, 종이문화재단 이사장) 멘토를 초청하여 ‘우리의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강의에 이어 군 장병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종이접기 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교양 강좌 이전에 이뤄진 ‘군부대에 전하는 사랑의 책 전달식’에서는 손석우(사단법인 해외동포 책보내기 운동 협의회)이사장이 군부대에 2,0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이성 경기평생교육진흥원장은 “도내 군인들을 위한 평생학습과 창의·인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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