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의 2013년도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의 평균 경쟁률이 8.77대 1을 기록했다.

아주대는 22일 17시 마감된 입학사정관전형 결과 총 340명 모집에 2981명이 지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입학사정관전형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4명 모집에 94명이 몰린 아주ACE전형 문화콘텐츠학과로 23.5대 1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경기도우수인재전형 화학공학과 21.5대 1, 아주ACE전형 사학과 19.5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우수인재전형 중 인기학과로 꼽히는 화학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응용화학생명공학과, 화학과 등도 15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인문계열의 경우 대부분의 학과가 10대 1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65.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던 아주ACE전형 간호학과는 4명 모집에 74명이 지원, 18.5대 1로 낮아져 눈길을 끌었다.

아주대 관계자는 "이번 수시에서는 학과별로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앞으로 진행될 일반, 특기자 전형에서도 이런 특성이 재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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