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태풍 볼라벤으로 주요도로변 등에 다량 발생한 수목과 쓰레기에 대한 특별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구청장 특별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실시했으며, 태풍 볼라벤이 몰고 온 강풍에 주요도로변에 흩어진 수목과 낙엽, 쓰레기 제거와 우수전 등에 쌓인 부유물을 중점 수거하고 이와 병행해 상습 무단투기지역 등 청소취약지역의 묵은 쓰레기 수거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 통·반장, 단체 회원, 일반시민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장안구 전 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실시됐으며, 강풍으로 떨어진 수목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배수구, 맨홀을 막은 쓰레기도 제거했다.
라수흥 장안구청장은 "이번 태풍이 중형태풍임에도 철저한 대비로 인명피해와 큰 사고 없이 지나가고,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를 신속히 제거해 마무리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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