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내년 3월께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조직개편으로 도교육청에는 유아특수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 친환경급식과가 신설되고 본청과 북부청사간 기능별 통합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설되는 '유아특수교육과'는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특수교육의 질 제고 업무를 맡게되며 '민주시민교육과'에서는 세계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또 보편적 교육복지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급식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친환경급식과'도 신설된다.

도교육청 기구와 중복됐던 북부청사 과학직업교육과와 체육건강과는 통합돼 도교육청(제1부교육감 소관)으로 편입되며 유아특수교육, 창의체험교육, 민주시민교육 및 다문화·평화·통일교육 기능은 북부청사(제2부교육감 소관)로 일원화된다.

실·국간 소관 사무도 조정돼 '국제교류협력' 업무는 교육국에서 기획조정실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은 기획조정실에서 교육국으로, '학교급식'은 교육국에서 지원국으로 이관된다.

도교육청은 내년 2월말까지 관련 교육규칙을 개정·공포하고 같은 해 3월 정기인사에서 개편 조직의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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