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외국에서 살다 귀국한 학생의 조기적응을 위해 상설지도반 10개반을 운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수원과 고양, 성남, 안양, 군포, 용인, 남양주 등 7개 지역교육청과 초등학교에 상설지도반 10개반을 2학기내에 설치, 방과후에 귀국학생을  가르친다.

상설지도반은 1일 2시간, 주 4일 운영하며 학급당 인원은 16∼22명으로 꾸려  2명의 교사가 국어와 역사 교과 등에 대해 개별지도를 하게 된다.

지난해 외국에서 살다 귀국해 경기도내에 배정된 초등학생은 2천211명이나 되지만 도내에는 부천 상도초등교와 고양 금계초, 안양 호원초 등 3개 학교(6학급)만 귀국학생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