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신장용 국회의원(수원 권선)이 270여개 시민 사회단체가 참여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2년도 국감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21일 국감 NGO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 1천여명의 모니터 요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평가 결과를 토대로 신장용의원을 비롯한 19대 국회 첫 국감 우수의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인 신장용의원은 이날 "국회 의정활동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국정감사에서 14년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으로부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인정받았다는데서 보람과 함께 긍지를 느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격려를 보내주신 수원시민 특히 권선구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4대강 사업 등 정부의 부당한 정책 집행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질타해 관련 사장들로부터 시정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07년 태안 유류오염사고를 계기로 제기된 국가 해양오염 방제 대응체계 일원화 필요성을 제언하는 정책자료집을 발간해 정부 및 관련 전문가로부터 해양오염대응체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신 의원은 이밖에도 '4대강의 진실을 말한다', '항만배후단지 활성화 방안'등 2권의 정책자료집을 추가로 내며 정책기획능력을 과시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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