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은 이번 평가에서 2012년 채소․화훼․과수․특작 기술보급 현장 적용 추진결과에 대한 성과발표와 문제점 도출, 그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설재배 환경개선 사업장 등 세부사업별로 추진현황, 작물의 생육상황, 농가의 추진사례 등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하이베드를 이용해서 딸기를 재배하면 인근대비 정식시간이 평균58.9% 수확시간 47%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아울러 수량 23%, 소득19.1% 증대하는 효과를 도출했다.
또 친환경 신선채소 패키지 시범사업의 경우 평균 수량이 11.1%, 소득 16.2% 증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극심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 등 매우 좋지 않은 기상여건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열심히 뛰어준 지도공무원들의 노고를 높이 치하한다"며 "최일선에 뿌려진 각종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수입개방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따라 도농업기술원은 2013년도에도 에너지절약형 종합시설 및 기자재 투입으로 난방비 절감은 물론 시설자동화에 의한 작물의 최적 환경관리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시범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근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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