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윤건모 구청장)는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중동사거리(화성행궁)에서 창룡문사거리(연무대) 구간 약 1.3㎞ 은행나무 가로수를 원형의 수형으로 만들어 특색 있는 명품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함께 장안문에서 팔달문까지 이르는 약 1.2㎞의 버즘나무 가로수를 직사각형태의 수형으로 만들어 시민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팔달구 건설과 관계자는 "도시경관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가로수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수종별 특색 있는 가로수 수형조절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가로수를 테마로 한 명품 가로수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민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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