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내려 쌓인 눈과 한파주의보로 도로 결빙이 예상되는 가운데 팔달구(구청장 윤건모) 전 직원이 제설작업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눈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목적차, 염화칼슘 살포기 등 제설장비와 필수민원을 제외한 공무원 220여명이 담당 동의 제설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윤건모 팔달구청장은 인계동 등 주요도로에서 제설기(삽날)를 이용해 제설작업에 함께 참여하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구 관계자는 "순찰강화를 통해 이면도로와 취약구간, 그리고 버스(택시) 승강장 및 주요 도로변(버스노선 중심)에 적치되어 있는 눈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제설 장비의 투입이 어려운 동네 골목길은 '내 집앞 내가 쓸기'에 시민들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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