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3월 개교하는 수원시 가온초교, 신풍초교, 수원다산중을 비롯한 도내 33개 신설 학교에 대해 최종 개교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0일, 올해 3월 개교하는 도내 공립 단설 유치원,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 총 33개 학교의 담당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개교 준비 업무 협의회'를 구성·진행한다.
이번 협의회는 도교육청 개별 부서별로 진행되는 개교관련 업무절차를 일원화 하여 안내하고 개교에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 해결방안 마련에 주력하게 된다.
도교육청 박상원 학교설립과장은 "신설학교 담당자 협의회를 통해 개교전 발생되는 혼란을 최대한 방지하고 현장 중심의 업무 협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설립 효율화 방안 마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해 도교육청은 지난 20년간 시행해 온 학교설립 방식을 개선 2011년부터 학교설립 효율화(학교시설공사에 장기계속 공사제도를 도입, 개교 18개월 전 조기 착공하여 절대공기를 확보하고 동계공사를 방지)를 추진하여 학교 품질을 향상,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매년 향상해 왔다.
이근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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