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창단 30주년을 맞는 수원시립합창단은 의미있는 한 해의 첫 무대를 재즈음악으로 장식한다. 색다른 신년음악회로 꾸며질 수원시립합창단의 신년음악회 '헬로우, 재즈!'는 재즈라는 음악이 내포하는 긍정적인 표현의 자유와 호소력 있는 진한 감성의 무대를 담아낸다.

1부 무대는 리투아니아 출신의 작곡자이자 합창지휘자인 미스키니스의 재즈미사곡 <라이트 미사>로 꾸며진다. 일반적으로 미사곡은 아름답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어렵고 지루하게 여겨질 수 있는데 이번에 선보일 <라이트 미사>는 두 대의 피아노와 재즈 앙상블의 연주로 재즈 특유의 리드미컬한 느낌들이 많이 가미되어 친숙함과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2부는 대중적인 재즈 무대가 마련된다. 매력적인 저음과 탁월한 그루브감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 디바 웅산의 특별출연하여 편안하면서도 파워풀한 감동이 느껴지는 무대가 연출될 예정이다. 또한 수준급 실력파 연주자들로 구성된 박수용 재즈밴드의 화려한 연주와 수원시립합창단이 선보이는 팝과 재즈 합창의 무대가 이어져 이색적이면서도 친근한 감동이 묻어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1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전석 1만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5.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