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동 관내 단체들과 기업들이 설을 앞두고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을 모아 전달하고 있다.<사진=영통구> 
영통구 태장동(동장 김영돈)은 지난 29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저소득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장동 8개 단체협의회, 방죽머리르네상스추진협의회, 수원사랑장학재단태장동후원회 및 관내 독지가, 기관, 기업체 등이 총 676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후원했다.

방죽머리르네상스추진협의회는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수원사랑장학재단태장동후원회는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총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8개 단체협의회에서는 총140만원의 성금 및 백미를 기탁했다.

또한 관내 기업체인 유라테크놀로지(대표 배시원)에서는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44만원을 기탁했고, 동수원라이온스클럽(회장 손달수)은 백미20kg 20포, 태안농협 망포지점(지점장 이재헌)에서는 백미10kg 10포,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김수전씨는 백미10kg 20포를 기탁해 이웃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기탁한 성금과 물품은 관내 저소득 및 틈새계층 157가정에 설 명절 전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돈 태장동장은 "2013년 연중 온정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자 및 자원 발굴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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