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고가 2010년 영재학교 전환 후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전영호)는 오늘 오전, 졸업생들의 자부심과 학교 구성원들의 화합을 담아  '졸업 축제'를 펼친다.

형식적인 졸업식에서 탈피하여, 1부에서는 경기과학고 28기가 걸어온 길 동영상, 졸업 축하 영상 메시지, 졸업생 대표 연설, 관현악 동아리 포르테의 졸업 축하연주 등이 진행된다.

이번 졸업생들은 122명으로, 지난 2010년 영재학교 전환 이후 처음으로 입학해 그동안 ‘세계인에게 희망을 주는 글로벌 과학영재 육성’의 학교 교육목표 아래, 과학적 탐구력과 바른 품성, 열정과 리더십을 고루 갖춘 인재들로 성장해 왔다.

대내외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전국 규모 이상 연구․발명대회 수상 109명, 국내외 논문 게재와 포스터 발표 195명을 비롯하여 각종 국제 연구대회에서 수상하고 발명 특허를 출원했다.
 
특히, 과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2013 삼성휴먼테크 논문대회에서 최다 수상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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