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학장 김보성)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가평 취옹예술관에서 문화유산해설사 등 민간 활동가들을 대상으로한 '문화유산, 열어둘 것인가 가둬둘 것인가'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한다.

이번워크샵에서는 '세잔의 풍경화에서 겸재를 생각하며'라는 주제의 이태호 교수(미술사학자)와의 대화의 시간과 국립민속박물관 양종승 학예연구관의 '무형문화유산의 활용방안'에 대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젊은 소리꾼 ‘바닥소리’와 함께 예술 본래의 모습을 공연과 함께 나눠보고, 문화유산의 가치를 대중에게 알리고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는 ‘김지욱 한국의장 대표’ 와의 토론을 벌인다.

그리고 경기도 지역의 주요 유.무형 문화재를 5개의 주제로 나눠 실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도출해보는 집중탐구(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소장)까지 문화유산 활용에 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