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거리’에서 도내 재능 있는 아마추어 문화예술인과 도민의 소통을 시도한다.

도는 오는 3월 15일부터 아마추어 예술인의 소규모 거리공연인 ‘거리로 나온 예술’을 도내 15개 시·군 거리와 공원, 역사 등에서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할 공연가를 모집한다.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에 참가 자격은 아마추어 예술인, 동아리, 동호회 등 전문 무대에 서기 힘든 자생적 예술인들로 고등학생 이상의 개인 또는 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분야는 음악, 비보잉, 마임 등 다양한 장르로 거리에서 공연 가능한 내용이면 어느 분야나 가능하다. 경기도는 선발된 공연팀에 1회당 30만원 이내의 활동비와 전기, 음향장비 등 공연 설비를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공연을 원하는 시군에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공연 동영상 CD를 제출해야 한다. 공연지역은 수원, 부천, 안산, 안양, 군포, 김포, 이천, 안성, 여주, 의정부,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이다.

1차 심사인 동영상 및 서류심사 결과는 3월 12일 발표하며, 2차 면접심사는 3월 15일 실시한다. 최종 합격팀은 도 홈페이지 도정공지란에 3월 19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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