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정자1동 주민센터는 홀몸 노인의 생활실태 및 복지욕구를 조사한 결과, 응급안전 서비스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지원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 가구에 센서 설치를 요청했다. 또, 홀몸 노인의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한층 더 따뜻하고 효과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홀몸노인 바라지'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상자 발굴 및 추천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경태 동장은 "홀몸 노인 바라지의 일환으로 관내에 소재한 본아베띠 과자점(대표 한기인)과 복지자원 연계를 갖고 매월 생일을 맞은 홀몸어르신(23명)에게 축하메시지와 함께 케익을 전달하고 있다"며 "자식 된 마음으로 홀몸노인에게 희망과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