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교육복지 실현과 지역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문화거점학교 32교(초 24교, 중등 8교)를 선정하고, 18일 오후, 북부청사 제1회의실에서 선정교 교감 및 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파주 봉일천고와 부천 계남초 등 2012년 거점학교의 운영 사례 및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한국어(KSL) 교육과정 연수와 질의응답, 2013년 학교별 거점학교 운영 계획서 컨설팅과 사업내용 수정 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친밀감있는 다문화거점학교 운영교에서는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생․학부모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해 한국어·문화 이해 교육을 하고, 자아정체성 확립, 자긍심 함양, 학교 적응력 및 학력 향상을 도모하며, 학부모에게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거점학교의 주요 운영 프로그램은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실 및 학부모 한국어 프로그램, 다문화가정 학생의 기초학습능력 신장 맞춤형 방문지도와 교육상담, 방과후와 주말 이용 맞춤형 다문화 이해수업, 어울림 다문화 캠프 운영,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다문화 공동체 교육활동 등 이다.

도교육청은 행·재정적 지원 및 컨설팅으로 다문화전담코디네이터와 이중언어강사 등 다문화교육 전문 인력을 지원해 찾아가는 교육활동과 함께하는 어울림 프로그램 등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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