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누리소통망 사용자들이 수원화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시가 전국적으로 영향력있는 누리소통망(SNS) 사용자들을 초청해 수원 알리기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유명 누리소통망 사용자 10명을 초청해 수원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시설을 둘러보는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을 실시했다.

사전답사 여행 참가자들은 이틀간 팔달산의 '고인돌', 수원화성을 축성하기 위해 돌을 캤던 '부석소', 정조시대에 조성된 '만석거'와 '노송지대', 생태하천 '수원천', 지동의 '벽화마을'과 재래시장, 최근 화장실 문화공원으로 단장한 '해우재' 등을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수원의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며, 그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자원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방연된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수원화성이 소개돼 수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된 시점에, 유명 누리소통망 사용자가 사전답사 여행을 통해 수원에 대한 더욱 풍부한 정보를 다른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홍보를 통해 수원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향상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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