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사라는 춤추는 여신, 천상의 무희를 뜻한다.

캄보디아 ‘압사라 댄스(Apsara Dance)’ 민속예술단이 오는 10일(일) 오후 7시 수원야외음악당에서 공연한다.

‘압사라 댄스’는 캄보디아의 고전춤으로 ‘앙코르왓트’와 함께 캄보디아인의 자부심을 담고 있다.

춤추는 여신, 천상의 무희를 뜻하는 ‘압사라’는 천상의 존재를 표현하는 신성한 임무를 지니고 있다. 금빛 머리장식과 실크 치마로 치장한 이들의 우아한 몸동작은 ‘앙코르왓트’ 유적에 있는 수많은 사원의 벽에도 새겨져 있다.

한편 수원의 민간전통예술단인 풍물촌 꼭두(단장 정은기)와 김기화 무용단이 우정출연할 예정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6일 수원시와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캄보디아 시엠립주의 대표단과 무용단을 제41회 수원‘화성’문화제에 초청하면서 가능해졌다.

시는 지난 9월 21일 시엠립주에 컴퓨터 202대와 의류 4만3,000벌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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